2025년 기준으로 1인 가구의 평균 식비는 월 37만 원을 넘습니다. 하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30만 원 이하로도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자취 생활을 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비 30만 원 예산에 맞춘 실전 전략을 소개합니다.
1. 식비 30만 원 구성안 (기본 비율)
- 🛒 장보기: 15만 원 (50%)
- 🍽️ 외식/배달: 10만 원 (33%)
- 🍫 간식/커피/예외 지출: 5만 원 (17%)
이 구성은 일상적인 식사를 유지하면서도 사회생활 중 피할 수 없는 외식과 간식 지출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구조입니다.
2. 장보기 전략: 주 1회, 3일치 계획 세우기
① 구매 패턴 최적화
- 📌 주 1회 장보기 → 불필요한 충동구매 차단
- 📌 신선식품은 3일분만 → 버리는 음식 줄이기
- 📌 온라인몰+동네마트 병행 → 품목별 단가 비교
② 장보기 리스트 예시 (주간 3만 원 내외)
- 쌀, 계란, 두부, 김치, 양파, 당근, 양배추
- 라면 2봉, 냉동 덮밥 2팩, 간편국 2봉
- 요거트, 식빵, 바나나 등 간단 간식
주간 3만 원 × 4주 = 12만 원 정도로 식재료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.
3. 식단 전략: 7가지 고정식 구성
매일 새롭게 고민하지 않고, 일주일 식단을 고정 메뉴 7가지로 루틴화하면 시간도, 돈도 아낄 수 있습니다.
✅ 1주 고정 식단 예시
- 월: 김치볶음밥 + 계란
- 화: 된장국 + 밥 + 두부전
- 수: 라면 + 채소추가
- 목: 계란국 + 밥 + 김
- 금: 카레덮밥 (2일분 조리)
- 토: 주먹밥 + 미소국
- 일: 냉파 요리 (남은 재료 처리)
이 식단 구성은 한 주에 평균 식비 약 6만~7만 원으로 무리 없이 건강한 자취 식생활이 가능합니다.
4. 외식/배달 지출 통제법
- 📅 외식은 주 1회, 금요일 또는 토요일 고정
- 🍔 배달은 최대 월 2회 (가급적 1인 배달 가능한 브랜드 위주)
- ☕ 커피는 주 3회 이하, 나머지는 집에서 해결
외식을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예산과 횟수 내에서 즐기는 방식이 스트레스 없이 실천 가능합니다.
5. 예외 지출 방어 전략
- 간식 구매 시 1회당 5천 원 이하로 제한
- 편의점 구매는 월 3회 이내 (지출 체크)
- ‘금식 데이’를 주 1회 지정 → 남은 재료 처리
식비 30만 원 유지의 핵심은 예상 밖 소비를 의식하고 줄이는 습관입니다.
6. 식비 관리 루틴 만들기
- 📌 월초: 예산 설정 및 식단표 초안 작성
- 📌 주 1회: 냉장고 점검 + 재료 소진 확인
- 📌 매일: 간단한 식비 지출 내역 기록
일기처럼 하루 1줄만 써도 지출 인식 → 소비 통제로 연결됩니다.
마무리하며
1인 가구의 식비를 30만 원 이내로 유지하는 것은 절약이 아니라 ‘계획과 루틴의 문제’입니다. 장보기, 식단, 외식까지 미리 기준을 정하고 실천하면 지출은 자연스럽게 줄고 식사의 질은 오히려 올라갑니다.
오늘 한 끼부터 계획해보세요. 자취 식비,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.